소금
소금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중요한 식자재입니다. 해외 프리퍼들 역시 소금을 집 안에 수십 포대씩 쌓아놓고 권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금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짠맛을 낼 수 있어서 한 포대 정도 분비하면 충분합니다. 비상시에는 식량 자체가 부족한 데다 요리할 시간도 많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라서 소금 공급이 원활하고 해외 수입이 금지될 염려도 없으므로 한 가정당 소금 한 포대면 충분할 것입니다. 이것이 부족한 재난이라면 아마겟돈 상황일 것입니다.
소금의 장점
장기 보관 가능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부패하지 않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상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소금이 잘 보관하면 수년간 사용할 수 있어 아주 유익한 비상식량입니다.
음식 보존
음식의 부패를 방지하는 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오래전부터 소금은 고기와 생선을 보존하는 데 사용되어 왔으며, 이는 소금이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비상 상황에서는 식품의 저장 기간을 늘려주어 중요한 식량 자원을 보호하는 데 아주 유용합니다.
영양 보충
염소와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어 신체의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비상 상황에서 신체의 전해질 균형과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금은 이러한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성분을 제공합니다.
조리와 맛
음식의 맛을 향상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음식의 맛을 조절하고 조리 시 필요한 기본적인 조미료로 활용할 수 있어, 비상 상황에서도 식사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다양한 요리에 소금을 적절히 사용하면 음식이 더 맛있고 즐거운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소금은 비상식량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장기 보관과 식품 보존, 영양 보충, 맛의 향상 등 여러 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설탕
설탕은 짐작보다 꽤 많이 필요합니다. 현대인은 알게 모르게 설탕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중독성이 있는 설탕은 단맛 외에 사람의 기분을 고양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설탕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전쟁 같은 국가 비상사태 시에는 중요한 전략 물자로 취급되어 주요 배급 품목 중 하나가 됩니다.
설탕은 소량만으로도 고열량을 내고 약간의 흥분상태에 이르게 합니다. 극에 달한 상황에서 설탕을 전투원들의 식사 대용이나 사기 증진 차원에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설탕 자체에는 영양이 하나도 없고 열량만 있습니다. 그럼에도 힘들고 춥고 배가 고픈 비상시에는 생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설탕은 흔하고 값도 저렴하지만 비상시에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인기 품목이며 재난 시에는 중요한 물물교환 품목이 되기에 가치가 순식간에 폭등하며 구하기 힘든 식품이 됩니다.
설탕의 장점
장기 보관 가능
설탕은 부패하지 않고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습기와 직사광선을 피해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면 수년간 신선하게 유지될 수 있어 비상식량으로 적합합니다. 이에 따라 비상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자원으로 활용됩니다.
에너지 공급
설탕은 높은 열량과 빠른 에너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탄수화물 원천입니다. 비상 상황에서는 신체가 빠르게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설탕은 신속하게 에너지를 공급하고 피로를 덜어주는 데 유용합니다. 이는 체력이 소모되는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음식 보존
설탕은 음식의 보존에도 사용됩니다. 설탕에 의해 농도가 높은 당액을 만들면, 음식의 수분을 흡수해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부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설탕은 잼, 젤리, 통조림 등 다양한 식품의 보존에 효과적입니다.
다양한 용도
설탕은 다양한 조리와 음료에 활용될 수 있어 비상 상황에서도 다양한 요리와 음료에 적합합니다. 차, 커피,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과 음료에 설탕을 추가함으로써 식사의 맛을 개선하고, 음식을 보다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심리적 안정
달콤한 음식은 종종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상 상황에서는 심리적 안정도 중요한데, 설탕은 기분을 좋게 하는 데 기여하며,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설탕은 비상식량으로서 에너지를 공급하고 음식의 보존, 심리적 안정 등을 제공하며, 장기 보관이 가능한 중요한 식품 자원입니다.
꿀
유통기한이 없기 때문에 방부제로도 사용됩니다. 꿀에는 항균 성분이 들어 있어서 과거에는 보존제나 상처 치료제로 쓰기도 했습니다. 꿀은 자연적인 당분과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항균성과 항산화 성분이 있어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꿀은 신체에 에너지를 제공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비상 상황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게는 벌꿀에 들어있는 보툴리누스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만 1세가 되기 전까지 꿀을 먹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 외의 당류
잼, 땅콩버터(열량이높다), 물엿, 올리고당(설탕이나 잼보다 가격이 저렴), 사탕(심리적 안정), 초콜릿(기력 회복), 포도당 캔디(회복용 사탕)
이러한 당 제품들은 비상식량으로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장기 보관이 가능하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비상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