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 소금, 설탕 외 당류 소금 소금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중요한 식자재입니다. 해외 프리퍼들 역시 소금을 집 안에 수십 포대씩 쌓아놓고 권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금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짠맛을 낼 수 있어서 한 포대 정도 분비하면 충분합니다. 비상시에는 식량 자체가 부족한 데다 요리할 시간도 많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라서 소금 공급이 원활하고 해외 수입이 금지될 염려도 없으므로 한 가정당 소금 한 포대면 충분할 것입니다. 이것이 부족한 재난이라면 아마겟돈 상황일 것입니다.소금의 장점장기 보관 가능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부패하지 않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상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소금이 잘 보관하면 수년간 사용할 수 있어 아주 유익한 비상식량입니다.. 2024. 9. 12. 국수 연평도 포격, 천안함 격침, 개성공단 폐쇄, 코로나19 등 시국이 뒤숭숭할 때마다 대형마트의 라면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즐겨 찾는 라면은 그리 좋은 비상식량이 아닙니다. 라면보다 훨씬 좋은 비상식량이 바로 스파게티 면과 일반 국수입니다. 국수는 유효기간도 3년이나 되고, 가격도 라면보다 저렴합니다. 조리법 또한 끓는 물에 잠깐 삶아서 국물을 내서 먹거나 고추장에 비벼 먹어도 좋습니다. 조리법이 간단한 데 비해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국수 가운데 소면은 면발이 가늘기 때문에 밥을 지을 때보다 불과 물이 적게 사용되고 조리 시간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라면보다 빨리 조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잔칫집이나 상가 혹은 재난 현장에서 국수를 주는 것.. 2024. 9. 11. 건빵, 참치 통조림 건빵건빵의 장점은 가볍고 잘 상하지 않으며,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상식량으로서의 장점을 모두 갖춘 중요한 식품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대피할 때 식사 대신으로 먹기보다는 외부로 긴급히 피난하거나 이동할 때 간편 행동식으로 사용하는 게 더 좋습니다. 앞서 준비했던 72시간 생존 가방이나 긴급 대피용 가방에 넣어두면 야외에서 비상식량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입니다.건빵은 오랜 역사를 지닌 원조 비상식량이다건빵은 로마 시대로부터 중세의 항해 시대에 이르기까지 비스킷이란 이름으로 서양에서 많이 만들어 먹었던 식품입니다. 2차 대전 당시 일본군들은 전투식량으로 건빵을 나눠주기도 했으며 한국 군대에서는 지금도 군인들에게 건빵을 지급합니다.건빵의 수분 함량은 7% 이하입니다. 따라서 가볍고 쉽게 상하지 않.. 2024. 9. 11. 가루우유, 3분 즉석요리 당신은 지금 막 "국가적 대재난이 발생했다"는 긴급 뉴스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마트로 달려가 쌀과 라면 등 먹을거리를 많이 사 옵니다. 이후 당신의 거주 지역은 생전 처음 경험하는 대혼란 상태에 빠집니다. 간발의 차이로 구할 수 있었던 비상식량 덕분에 당신은 굶지 않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얼마 후 문제는 해결되었고 사회는 다시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시간이 한참 흐른 뒤, 당신은 재난 시절을 회상하면서 "그때 만약 이런 품목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하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아마도 우유가 대표적일 것입니다.우유가 비상식량으로 좋은 이유생우유는 부피가 크고 무겁습니다. 신선식품이라 장기 보관도 안 됩니다. 하지만 가격 대비 효율 면에서 보면 우유는 단백질과 지방을 공급.. 2024. 9. 4. 시리얼, 수프 시리얼중국 쓰촨성 대지진과 일본의 3월 11일 대지진 이재민 수용소, 시리아 인근의 피난민 수용소를 봅시다. 급조된 대피소에 수많은 이재민이 몰려들면 환경은 열악해지게 마련입니다. 일반식 제공이 불가능한 상태라 하루 몇 개의 빵이나 똑 혹은 바나나, 컵라면, 말죽만 제공되어도 감지덕지하지요. 부실한 식사가 계속되면 사람들은 필수 영양소 외에도 무기질이나 비타민이 부족하여 다양한 결핍 증상에 시달리게 됩니다. 정신적 충격과 공황 상태에서 무기질과 비타민 부족이 지속되면 뇌의 활동이 떨어지고 신체의 균형이 무너집니다. 만사를 귀찮아하거나 움직이게 싫어지는 무기력증이 나타나고, 작은 일에도 쉽게 분노하는 폭력성이 증가합니다.시리얼은 서양 사람들의 식탁을 넘어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보편화된 식사 대용품입니다. 무.. 2024. 9. 4. 비상식량을 준비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것들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취급이 간단하고 보관 자체도 쉬워야 합니다.기본적으로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물건을 사기 전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쉽게 상하거나 공식적인 유통기한이 빨리 끝나는 식품은 비상식량으로서 의미가 없습니다. 한국 사람들 대다수는 비상식량으로 라면을 떠올리지만 라면은 3~5개월밖에 보관할 수 없습니다. 유통기한이 한두 달 넘어가면 산패가 일어나고 끓여도 누린내가 납니다. 라면을 좋아해서 오래 보관하면서 먹고 싶은 사람은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한 번 더 포장 해둘 것을 권합니다. 기한을 조금 늘릴 수 있지만 '기름에 튀긴 면'이라는 한계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햇반은 어떨까' 햇반의 유통기한은 6~12개월 정도입니다. 한국인의 주식인 쌀밥이라는 점에서 라면보다 유.. 2024. 9. 3. 이전 1 2 3 다음